KOBA 2023 현장에 마련된 디지탈허브 부스에서 SMODE 실시간콘텐츠 합성 및 제작 기능을 시연하는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디지탈허브(대표 김우현)는 5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OBA 2023(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 참가했다.
디지탈허브는 주요 고객인 게임 개발사를 포함해 IT 전문기업, 일반 기업체 등에 활용되는 HW·SW, 콘텐츠 등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이를 위해 오토데스크,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유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컨설팅과 기술지원으로 비즈니스 환경 구축,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돕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 디지탈허브는 프랑스 'SMODE Tech'社가 개발한 실시간 합성 소프트웨어 'SMODE'와 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SMODE는 실시간 컴포지팅(Compositing)을 기반으로 2D·3D 영상제작 및 합성, 프리비즈, 비디오매핑, 큐잉, XR, 가상 프로덕션 등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동시에 노드나 코드가 아닌 레이어 기반 UI와 타임라인 기능을 통해 직관적 조작을 지원한다.
더불어 SMODE는 규모와 복잡성과 무관하게 모든 종류의 쇼나 설치에서 비주얼을 처리하는 성능과 구성요소를 갖췄다. 건물 프로젝션 매핑에서 수백 명의 청중을 위한 새로운 상호작용 경험 생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능케 하는 고유한 플랫폼으로, 최근 관련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OBA 2023에 참가한 디지탈허브 부스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특히, 가상과 현실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확장 현실(XR) 콘텐츠 제작과 연출도 가능하다. SMODE의 XR 기술은 LED, 실시간 콘텐츠 및 카메라 트래킹을 조율하며 생산 환경을 강화하고,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및 노치(Notch) 등 업계 최고 수준의 3D 엔진과 SMODE 자체 엔진의 조합 역시 가능하다.
디지털허브 관계자는 "SMODE는 모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들이 구상하는 바를 현실화하는 소프트웨어로, 프로젝트의 규모와 무관하게 이상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라며, "앞으로도 SMODE는 콘텐츠 제작자와 무대 디자이너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것이며, 첨단 그래픽 제품 개발 과정에서 다른 글로벌 솔루션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도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이앤엑스와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공동주최하는 KOBA 전시회는국내방송문화의향상과미디어, 음향, 조명산업의발전을위해 1991년에첫회를개최하여올해 31회를맞이했다. 코엑스 A·C·D홀에서개최된 KOBA 2023은차세대방송서비스와미디어, 음향, 조명산업의미래를제시했다. 특히, 전시기간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주관하는국제방송기술콘퍼런스와한국음향예술인협회, 한국음향학회가주관하는음향관련전문기술세미나를통해방송, 음향관련전문정보를습득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